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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세안 협력 강조…"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될 것"

입력 2019-11-25 20:28 수정 2019-11-25 22:34

부산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
RCEP 이어 아세안 FTA 확대…청 "우리 경제 숨통 터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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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
RCEP 이어 아세안 FTA 확대…청 "우리 경제 숨통 터줄 것"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오늘(25일) 부산에서 개막됐습니다. 부산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의근 기자 연결돼있습니다.

지금은 환영 만찬 시간이라면서요?

[기자] 

오후 6시부터 만찬 행사가 시작돼 이제 두 시간 남짓 지났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의 농부들이 정성껏 수확한 쌀로 디저트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같은 쌀 문화권인 아세안 정상들을 향해 일체감을 강조한 겁니다.

오늘 오전 문 대통령의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한·아세안 CEO 서밋 (오늘 오전) : 한국은 아세안의 친구를 넘어서 아세안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앵커]

이번 회의도 그렇고, 신남방정책도 그렇고,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기자]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세안은 중국 다음의 제2의 교역 파트너인데요.

중국의 사드사태 이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인구만 해도 6억 5천만 명이나 되고 GDP는 3조 달러에 달하는 시장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인도네시아와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인 CEPA를 체결했고요.

필리핀과는 FTA 체결 전 단계인 FTA 협상의 조기 성과 패키지에 관한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모레 말레이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도 FTA 체결 문제를 논의합니다.

청와대는 지난번 RCEP 타결에 이어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장 기조 속에서 아세안이 우리나라 경제의 숨통을 터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짤막하게 알려주시죠. 내일 본회의가 열린다고요?

[기자]

내일 두 차례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본회의가 열리고요. 

모레에는 한메콩 1차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안의근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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