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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동철 "김이수 표결, 당 의원 자유의사 막을 순 없어"

입력 2017-09-12 20:48 수정 2017-09-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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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철 원내대표님 나와계시죠? 김동철 원내대표님?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안녕하세요.]

[앵커]

이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어제(11일)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을 하십니까?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제가 우리나라의 공직자, 정말 중요한 5부요인 중의 한 사람이 임명되지 못한, 이유야 어쨌든 간에 임명되지 못했는데 어떻게 만족하겠습니까? 국가적으로 불행이죠.]

[앵커]

아까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의원이 얼싸 안고 모두 좋아했다고 해서 원내대표께서 사령탑이시기 때문에 만족하시는가 하고 여쭤보는 것입니다.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참…좀 그래도 우리가 아무리 상황이 그렇다 하더라도 거짓을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은 정말 어제 침통했고요. 제가 우원식 대표의 그 인터뷰를 들었는데 제가 아무리 계산을 해도 물론 우리 당의원들은 자율투표였지만, 그래도 또 저는 잘되기를 바랐기 때문에 저는 자율투표니까 저는 40분의 1밖에는 권한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잘되기를 바랐기 때문에 우리 당 의원들의 평소 발언이라든가 경향 등을 가지고 면밀하게 좀 분석을 했더니 적어도 20명에서 22명 정도는 찬성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약속은 아니지만, 그래서 민주당이 120석 아닙니까? 정의당과 친야 무소속을 합하면 130석입니다. 그러면 우리 당의 20명만 찬성을 하면 어떤 상황이 와도 김이수 후보자는 가결입니다.]

[앵커]

그러면 김동철 원내대표의…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물론, 가결이…]

[앵커]

죄송합니다.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제가 한말씀 더하겠습니다. 가결이 선이고 부결은 부결이 약은 아닙니다. 물론 투표 결과를 그대로 겸허히 수용하는 것이 맞는 거지만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어떻게든 김이수 후보가 잘되기를 바랐습니다.]

[앵커]

예, 알겠습니다.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그래서 20명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앵커]

그런데 결국 그렇게 안 됐는데…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그런데 그런 결과가 안 나왔다는 것은…]

[앵커]

제가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안 됐다라는 것은 김동철 원내대표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면 아니, 우리는 최소한 20명 이상은 찬성했는데 그 안 됐다는 게 무슨 얘기냐. 민주당에서 이탈했을거이다 이렇게 주장한다는 말씀이시죠?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당연합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왜 반대하는 분이 나왔을까요, 그렇다면.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그러니까 민주당 내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일방적 국정운영. 인사라든가 정책 이런 데 있어서 그런 데 대해서 지금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의원들을 제가 몇 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그런데 그분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김이수 후보자 자체도 자기들에게 소신이 안 맞을 수도 있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에 대한 불만의 표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예, 그건 김동철 원내대표의 생각이시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 저희야 들을 수밖에 없지만 정확하게는 알 수가 없는 일인 것 같고요. 더더군다나 그 얘기를 민주당에서 들으면…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그러니까 이건 무기명 비밀투표 아닙니까? 무기명 비밀투표라는 것은 소신과 양심에 따라서 투표하게 하기 위해서 누가 누구에게 투표한 것인지 모르게 한 것인데 그걸 자기들은 다 찍었을 것이다. 자유한국당과 보수당도 다 부결에 던졌을 것이다. 그러니까 국민의당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무기명 비밀투표의 취지에 대단히 반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앵커]

이 부분은 사실 양쪽에서 토론을 해야 될 문제인데 두 분께서 토론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제가 릴레이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면 이렇게 질문을 드리죠. 아까 우원식 원내대표도 그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안철수 대표가 결정권은 국민의당이 가지고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투표가 끝나고 부결된 다음에…그 얘기하고 지금 김동철 원내대표의 얘기는 서로 맞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해석을 할까요?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그 이야기는 안 대표의 그 이야기는 다당제 하에서의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신 거고요. 실제로 민주당이 거의 대부분이 찬성을 던졌을 것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거의 대부분이 부표를 던진 것은 맞을 것입니다. 따라서 결국 양쪽은 당론을 정해서 나왔고 국민의당은 당론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4개 정당 중에서 가장 민주적인 정당이 우리 국민의당입니다. 어떻게 이런 것을 갖고 소속 의원에게 강제를 할 수 있습니까? 아무튼 한쪽은 찬성, 한쪽은 반대니까 결과적으로 국민의당이 결과적으로 역할을 했다는 측면은 맞는 것이지만 국민의당이 부쪽으로 기울였으니까 부다 이렇게 볼 수는 없죠.]

[앵커]

김 원내대표님.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국민의당은 적어도…]

[앵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하고 류영진 식약처장 퇴진을 우원식 원내대표 만나서 요구하셨습니까?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수차례 요구했습니다.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여러 차례 요구했습니다. 이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앵커]

다른 건 몰라도 헌재소장 임명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거래한다는 것이 맞는 것이냐라는 반론이 나왔는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재반론하시겠습니까?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그러니까 그 헌재소장과 관계없이 제가 수도 없이 그런 지적을 했던 것이고요, 수도 없이. 그런 지적을 했기 때문에 헌재소장과는 관계없습니다. 물론 헌재소장은 헌재소장만으로서 판단받아야 되고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 그 자체의 결함만으로 판단받는 게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그러면, 같은 인사 문제이기 때문에.]

[앵커]

김동철 원내대표님, 이렇게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는데 만일에 그 두 사람의 퇴진을 받아들이면 그러면 국민의당에서는 박지원 전 대표의 말대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에 대해서 다 찬성을 했을 것으로 얘기가 되는 것입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된다면 아까 말씀하신 의원들의 자유의사에 맡긴다는 것과는 또 배치가 됩니다.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그렇지 않습니다. 그 두 사람이 당연히 공직에서 물러나야 될 사람이기 때문에 그 두 사람은 당연히 물러나야 되는 거고요. 두 사람이 물러난다고 해서 김이수 후보자에 대해서 전원이 찬성할 리 없습니다. 다만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김이수 후보자에게 어느 정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앵커]

그건 글쎄요…박지원 전 대표 얘기와 김동철 원내대표의 얘기하고 종합을 해 보면 이렇게 잘 맞아들어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박지원 대표 이야기는, 박지원 대표는 그분의 개인 이야기를 한 거고요. 저는 우리 당의 보편적인 정서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앵커]

일단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짤막하게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김명수 후보자 오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 했는데 국민의당 입장은 어떤 것입니까?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 이것도 어차피 자율투표를 할 건데요. 자율투표라는 것은 의원들 마음대로 투표하라는 것은 아니고 찬성하는 의원들은 찬성의 의견을, 반대하는 의원은 반대의 요지를 쭉 하고 수시간 동안 난상토론을 하게 되면 사람의 생각이 그냥 그대로 당초의 자기 생각이 고집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토론을 하다 보면 생각이 변하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저희들이…]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헌재소장이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은 사실은 매우 중요한 문제죠. 새 정부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 야당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 또 국민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 두 가지에 대해서 김동철 원내대표께서는 계속 소신에 의한 자유투표를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른바 당론투표는 그러면 앞으로도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안 합니까?

[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당론투표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최소한에 그쳐야 합니다. 적어도 민주주의의 가치가 훼손되는 사안 그런 우려가 있을 때 당의 존립과 관계되는 그러한 것이 아니면 앞으로는 절대 당이 소속 의원들에게 강제하는 것은 민주정당이 아닙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맞은편에서 듣고 계시는데 따로 연결은 하지 않겠습니다. 두 분이 토론하지 않기로 하셨기 때문에 따라서 두 분의 말씀을 차례대로 듣고 시청자 여러분께서 판단하실 것 같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김동철 원내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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