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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 1달러=103엔대 전반으로 하락 출발

입력 2016-11-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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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 1달러=103엔대 전반으로 하락 출발


일본 엔화 환율은 3일 미국 대선이 혼전 양상을 보임에 따라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가 확산하는 가운데 1달러=103엔대 전반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8시34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05엔, 0.04% 내린 1달러=103.39~103.40엔을 기록했다.

뉴욕을 비롯한 주요 외환시장에서 미국 대선 이슈로 엔화가 오르고 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1월 금리인상을 보류하는 대신 내달에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언질을 주면서 일본에선 엔화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8시46분 시점에는 0.04엔, 0.03% 밀려난 1달러=103.38~103.3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보다 0.75엔 오른 1달러=103.30~103.40엔으로 시작했다.

미국 대선 선행 불안감으로 달러 매도, 엔 매수가 진행한 뉴욕 외환시장의 흐름이 이어졌다.

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증대로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인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져 1일에 비해 0.80엔 상승한 1달러=103.30~103.40엔으로 폐장했다.

다만 FOMC가 12월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엔화 상승폭을 제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서 하락했다. 오전 8시47분 시점에 1유로=114.69~114.73엔으로 전일 대비 0.01엔 하락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내렸다. 오전 8시43분 시점에 1유로=1.1094~1.1097달러로 전일보다 0.0002달러 떨어졌다.

한편 일본 도쿄 증시는 '문화의 날'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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