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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 교수 노벨 생리의학상…일, 2년 만 수상에 '환호'

입력 2018-10-02 07:32 수정 2018-10-02 07:35

면역체계 이용한 암 치료법 발견한 공로…생리의학상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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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 이용한 암 치료법 발견한 공로…생리의학상 공동수상

[앵커]

2년만에 나온 노벨상 수상자에 일본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결정된 혼조 교수인데, 새로운 암 치료법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로써 일본 국적의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24명이 됐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혼조 다스쿠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와 제임스 P 앨리슨 미국 텍사스주립대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 1일, 면역체계를 이용한 암 치료법을 발견한 공로로 이들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혼조 교수의 노벨상 수상은 일본 국적으로 2016년에 이어 2년 만이며 역대 24번째입니다. 

혼조 교수의 연구는 획기적인 항암 치료제 개발로 이어져 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겼습니다.

[혼조 다스쿠/2018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 무거운 병에 걸린 환자가 이 치료법을 통해 회복해 '당신 덕분이다'라고 말한 것을 들으면 무엇보다 기쁩니다.]

일본 언론들은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을 생중계하고 호외를 발행하는 등, 수상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혼조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일본인으로서 자랑으로 생각한다. 많은 암 환자에게 희망과 빛을 줬다"고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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