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지난 3월 29일, 김천대학교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전력기술(주)와 계약학과 설치·운영 계약 체결 협약을 맺었다.
한국전력기술(주)에서는 박구원 사장, 장형식 인재개발교육원장, 박용정 홍보실장 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하였으며, 김천대학교에서는 윤옥현 총장권한대행과 백열선 대외협력실장, 김동찬 산학협력단장, 이성호 계약학과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하였다.
양측 기관 참석자들은 10시50분경 접견실에서 간단히 티타임을 가진 뒤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계약학과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대한 협약식이 이루어졌다.
김천대학교 윤옥현 부총장(총장권한대행)으로부터 ㈜한국전력기술의 임직원들에 대한 환영사가 있고, 이어서 박구원 사장의 김천대학교 및 지역의 산학 교류 발전에 대한 견해와 답사가 있었다.
환영사와 답사가 끝나고 양 기관은 협약서에 서명 후 최종 계약학과 협약 체결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돈독히 협력하여 김천 지역과 산업체, 교육기관의 연계를 통해 발전해 나아갈 것을 약속하였다.
계약학과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산업체 등이 대학과 계약을 체결하여 산업체가 50% 이상의 비용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재직근로자가 부담하여 정규 학사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김천대학교에서는 본교 학칙 제5조의 3(계약에 의한 학과, 학부 및 전공 설치·운영등) 및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8조(계약에 의한 학과 및 학부의 설치·운영등), 제8조의2(계약학과등의 신고절차 등), 제9조의2(계약학과등의 공동 운영), 제9조의2(계약학과등의 설치 제한 등)에 따라 계약 학과를 설치 하고, 자기계발과 학습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어학연수기회, 현장 견학,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만족도 높은 학과 운영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에서 참여하게 될 학부 과정은 ‘융복합에너지공학과’로서 주 2회 교육(매주 수요일 야간, 토요일 주간)으로 융복합에너지공학을 전공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 교육전문가와 실무경력 30년 이상의 전문 교수진들과 NCS기반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일·학습을 병행 운영하도록 한다.
권우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