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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구주류 타협 이뤄진 더민주 '비례대표 명단'

입력 2016-03-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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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내홍 끝에 완성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입니다.

김종인 대표의 권한으로 추천된 박경미, 최운열 교수와 김성수 대변인은 당선 안정권으로 거론되는 10위 안에 배치됐습니다.

김현권 농어민 대표, 제윤경 문재인 전 대표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초 당선 안정권 밖에 있던 구주류계 인사들도 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당초 김 대표가 추천했던 전문가 그룹 중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과 조희금 대구대 교수 등 여섯 명은 명단에서 밀려났습니다.

대신 원안에도 1번이었던 박경미 교수와 2번에 있었던 김종인 대표를 그대로 두되, 노동, 청년, 취약지역 후보들을 분배했습니다.

세력간 타협이 이뤄졌다는 분석입니다.

비례대표 후보 배정을 둘러싼 세력 다툼은 김종인계와 구주류의 절충적 타협으로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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