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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도 '만사형통'? '금품로비 첩보' 이상득 수사

입력 2012-02-28 22:15 수정 2012-02-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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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이 끝내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게됐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직접 수사에 나섭니다.

보도에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합동수사단이 조만간 이상득 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합니다.

검찰은 최근 한 저축은행이 퇴출을 막기 위해 이 의원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구체적인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이 때문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지휘하는 합동수사단에 사건을 일임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이 의원이 수사 대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서울중앙지검에서 맡아온 비자금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지난해 12월 측근인 박 모 보좌관이 이국철 SLS그룹 회장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 의원과의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의원실 여직원 계좌에서 발견된 7억 원이 부동산 매각대금과 축의금이라는 취지의 소명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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