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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만들려 교회 핍박"…전광훈-주옥순 콜록대며 전화연결

입력 2020-08-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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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너알아TV', '주옥순TV 엄마방송' 캡쳐][출처-유튜브 '너알아TV', '주옥순TV 엄마방송' 캡쳐]
전광훈 목사가 유튜브를 통해 정부가 사회주의를 만들려고 교회를 핍박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전광훈 목사는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전화연결을 했습니다.

전 목사와 주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두 사람은 이날 전화연결 중 수차례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 목사는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첫날 들어와서 기침을 했었는데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고 많이 없어졌다. 온도와 혈압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사회주의를 만드려고 교회를 핍박한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전 목사는 "문 대통령과 주사파들은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나라, 낮은 단계 연방제를 통해 1국가 2체제를 거쳐서 결국 북한으로 가려는 목적"이라면서 "여기에 최고 저항세력이 교회인데, 한국 교회를 이대로 둬서는 자신들의 목적지에 가지 못한다고 보고 핍박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며칠 전에도 교회 지도자들을 불렀는데 우리(사랑제일교회)는 회유에 안 넘어가니까 제거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아무리 제거하려고 해도 안되니까 이번 바이러스 사건을 핑계로 나를 재구속 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출처-유튜브 '주옥순TV 엄마방송' 캡쳐][출처-유튜브 '주옥순TV 엄마방송' 캡쳐]

전 목사의 주장에 주옥순 대표는 "왜 유독 전광훈 목사만 탄압과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안타깝다"면서 "전 목사는 대한민국이 기독교를 탄압하는 데 가장 선두에 서있는 미국의 마틴 루터킹 목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광훈 목사는 어제 온라인 예배에서도 관련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 목사는 "우리 교회가 마치 바이러스를 확대 생산한 것처럼 심지어 나를 재구속시켜서 국가 방역에 도전했다 이런 거짓말로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최근 지지율이 떨어지고 국가가 어려우니까 바이러스 사건을 꺼내서 우리 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한 사람에게 뒤집어 씌워 본인의 위기를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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