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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선대위 구성 착수…상임선대위원장에 추미애

입력 2017-04-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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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선대위 구성 착수…상임선대위원장에 추미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착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미애 대표를 확정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브리핑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한 뒤, "필요시 상임공동위원장을 추가로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후보는 당 의원총회에 참석, "우리 당 중앙선대위에 추미애 당대표가 직접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윤 대변인은 "문 후보는 대선선거대책위원회를 당 중심, 국민통합형, 가치 조화형 등 세 가지 원칙하에 구성해달라고 당부했다"며 "시도당 선대위원장도 동일한 원칙으로 시도당 위원장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필요시 상임공동위원장을 추가로 모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임공동위원장 인선시, 내부인사보다는 '중도 확장'의 의미를 가진 시민사회 원로 등 외부인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현역 의원들이 일단 시도당위원장을 겸직한다는 점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전부 지역별 선거운동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내 통합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는 "아울러 당과 후보캠프는 조화와 확장을 선대위 구성 기본방향으로, 경선에 함께했던 후보들의 사람, 가치, 정책도 모두 포용해 선대위를 구성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캠프와) 발전적으로 선대위 통합 작업이 있을 것이고 이는 며칠 걸린다"며 "가능하면 빨리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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