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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블랙리스트 없다" → "특검이 진실 가릴 것"

입력 2016-12-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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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블랙리스트 없다" → "특검이 진실 가릴 것"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특검에서 사실관계를 밝혀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블랙리스트가 있느냐, 없느냐'는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실제로 있느냐'는 질문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했던 조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는 "특검에서 가려줄 것"이라고 다소 다른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조 장관은 "제가 문체부에 와서 블랙리스트를 본 적도 없고, 지금까지 사실 확인에 있어 어려움이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특검에서 그 점을 조사 중인 만큼 사실관계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의원이 '국감에서는 시종일관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몰아세우자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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