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2명 정도만 정부를 믿는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OECD는 34개 회원국과 러시아, 브라질을 포함한 36개국의 '2014 더 나은 삶 지수'를 발표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선 불과 23%의 국민만 정부를 신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OECD 회원국의 평균은 39%였는데요, 조사 대상국 가운데선 29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정부 신뢰도가 떨어지는 나라로는 경제위기로 시위가 잦은 그리스와 스페인, 원전의 악몽이 가시지 않은 일본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