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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성택 사형, 극단적 잔인함"…일본은 예의주시

입력 2013-12-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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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성택 처형 소식에 국내외 여론이 술렁이고 있죠. 미국은 "극단적인 잔인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즉각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소식은 손광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짐 클랜시/CNN 앵커 : 북한의 최고권력자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처형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시간 오늘(13일) 새벽. 장성택의 처형 사실이 알려진 직후, JTBC 특별 제휴사인 CNN도 이 소식을 긴급속보로 전했습니다.

[마커스 놀란드/피터슨 세계 경제 연구소 선임 : 제가 북한을 연구해온 20년 동안 단 한 번도 핵심 권력자의 처형을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영국 BBC, 아랍계 매체 알자지라도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 등에 대한 경계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미오 기시다/일본 외무상 : 북한의 상황과 전망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은 미 백악관과 국무부가 이번 사안은 "김정은 정권의 극단적 잔인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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