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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본과 군사정보 공유 어렵다…한미일 안보협력 노력"

입력 2019-11-15 18:27

에스퍼 미 국방, 공감 표하며 "일본에도 해결 노력 요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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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미 국방, 공감 표하며 "일본에도 해결 노력 요청할 것"

문 대통령 "일본과 군사정보 공유 어렵다…한미일 안보협력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 안보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에 대해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 같은 한국 입장을 설명한 뒤 "한미일 간 안보 협력도 중요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에 공감을 표했다.

에스퍼 장관은 "지소미아 관련 이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일본에도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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