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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새로운 주거형태 화재 취약요인 개선해야"

입력 2015-0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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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13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 "국민안전처는 새로운 주거형태 등의 화재 취약 요인을 심층 검토해 건축과 소방 관련 제도개선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사고에서 보듯이 도시형 생활주택 밀집지역의 경우 건물간 이격 거리와 가연성 외장재, 주요 소방시설 미설치, 소방차 진입 장애 등 화재 취약요인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는 한편 부상자 치료와 피해 가구 생계지원 등 사고수습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도심 주거용 건물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관리주체가 경각심과 책임감을 갖고 소방 점검과 화재예방 훈련 등을 통해 자체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각 부처는 대통령께서 국민들께 약속한 국정 핵심과제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추진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국민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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