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높은 올림픽 리듬체조 심판진이 손연재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경기가 끝난 12일(한국시간) 심판진은 총평에서 "러시아의 강세가 여전했다"며 "타 국가의 선전도 빛났으며 손연재의 선전 역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아시아 선수를 언급한 것이다.
심판진은 손연재 연기에 대해 "훌륭한 퍼포먼스였다. 아름다우면서도 힘이 있다"고 했다. 볼 연기 후 장내 아나운서는 "우아한 연기였다"고 극찬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리듬체조에서 후프(28.050)-볼(28.325)-곤봉(26.750)-리본(28.350점) 종목에서 합계 111.475점을 기록, 전체 5위에 올랐다. 역대 한국 선수 최초로 결선에 올라 최고의 기록을 냈다.
스포츠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