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국도 이젠 소녀시대!…한류 '월드투어 시대' 열까

입력 2012-02-02 23: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요즘 해외에서 한국 걸그룹들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이번엔 소녀시대가 미국 시장을 평정하러 나섰습니다.

정경민 뉴욕 특파원이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기자]

박력 있는 군무와 9명의 노래가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에 객석에선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켈리 리파·하우위 맨델/ABC 방송 토크쇼 진행자 : 객석에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 처음 봤어요. 환호에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남성 팬들이 난리네요.]

한국의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방송사 간판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했습니다.

ABC 방송의 아침 토크쇼 진행자들은 즉석에서 소녀시대의 안무를 배우기도 합니다.

CBS의 심야 토크쇼 인기 진행자 데이비드 레터맨은 한국말로 인사를 건넵니다.

[데이비드 레터맨/CBS 방송 토크쇼 진행자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가져가세요. 여러분 소녀시대입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메디슨스퀘어가든 공연에 이어 이번엔 미국 3대 방송사에 모두 얼굴을 알리게 됐습니다.

[티파니/소녀시대 멤버 : 리허설 땐 약간 떨렸지만 카메라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모두 환호를 지르며 무대를 즐겼어요.]

전세기를 타고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는 당돌한 꿈도 밝힙니다.

[유리/소녀시대 멤버 : 미국 투어도 해보고 싶고 더 나가서 큰 꿈이긴 하지만 월드투어도 해보고 싶어요.]

[태연/소녀시대 멤버 : 저희가 공연 때문에 외국을 자주 왕래하다 보니까 탐나더라고요. 전세기가…]

미국시장을 겨냥한 새 앨범계획도 소개했습니다.

[티파니/소녀시대 멤버 : 올 봄 아니면 여름쯤 미국 앨범을 준비할 계획은 있어서 기대해주세요.]

소녀시대 스페셜 앨범이 나와있는 쇼핑몰입니다.

타이틀곡 더보이즈는 미국 빌보드차트에 오르며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소녀시대의 미국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뉴욕 찾은 소녀시대 "전 세계가 탐난다"소녀시대 티파니, 유창한 영어에 美 토크쇼 진행자 깜짝소녀시대 "미국 방송 출연 잊지 못할 경험"'해리포터' 레드클리프 "나도 소시 CD 가지고 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