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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원·달러 환율 급락…수출 기업 비상등

입력 2018-01-03 07:25 수정 2018-01-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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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 환율시장 거래에서 원화가 초강세를 보여 수출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국제적인 달러화 약세 분위기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등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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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어제(2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내려 달러당 1,060원 선을 위협했습니다.

지난해 종가보다 9원 30전 내린 1,061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060원대 환율은 달러당 1,055.5원이었던 지난 2014년 10월 30일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입니다.

이는 국제적인 달러화 약세 분위기와 함께, 중국 위안화 강세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수출 기업들을 중심으로 염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는 정부가 대처해야겠지만 일단 전체적으로는 시장에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급격한 환율 하락은 정부로서도 부담스럽지만,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우려해 노골적인 개입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당국의 개입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당분간 환율 내림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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