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주당 "청와대·여당 지지율 추락, 색깔론에 보내는 마지막 경고"

입력 2016-10-20 16:01

"색깔론 지긋지긋하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색깔론 지긋지긋하다"

민주당 "청와대·여당 지지율 추락, 색깔론에 보내는 마지막 경고"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자당 지지율이 새누리당을 추월한 데 대해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하고 검찰이 권력의 시녀가 돼가는데도 남북관계를 정쟁화하는 색깔론에 골몰하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보내는 국민의 마지막 경고"라며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송민순 회고록 공세를 비판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런 조사결과는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회가 민의를 받들어 의결한 김재수 농림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대통령이 거부하고 새누리당 대표가 단식투쟁을 벌일 때부터 예견된 결과"라며 "가습기 살균제와 한진해운 사태, 전기료 누진세 폭탄으로 국민들이 절망하고 분노할 때도 정부여당은 권력 지키기에 급급하며 민심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키고 좌절시키는 정쟁의 한복판에서 나와 겸허히 민심의 바다에 합류하길 바란다"며 "권력실세를 지키기 위해 민생을 외면하는 어리석음을 끝내야 한다. 색깔론도 지긋지긋하다"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17~19일 3일간 전국 1,529명(무선 8 대 유선 2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3주차 주중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도)는 이 기관 조사 이래 취임 후 최저치인 2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조사 31.4%보다 4.2%가 하락한 것이고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65.6%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29.1%로 새누리당(28.9%)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더민주 "고질적인 색깔론" 맞대응…두 재단 의혹 맹공 박지원 "박 대통령·김정일 대화 다 알아"…색깔론 역공 문재인 "색깔론 고질병 새누리, 이번에 버릇 고쳐놓겠다" 안철수 "문재인, '송민순 회고록' 진실 밝혀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