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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곳곳 '목 누르기' 금지…노인 밀친 경찰관은 정직

입력 2020-06-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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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시위에 나선 시민들과 사이에 담을 쌓은 백악관의 모습과는 달리 미국 각 주와 시에서는 경찰의 체포 방식을 바꾸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의 한 시위 현장에서 70대 노인을 밀쳐 중태에 빠뜨린 경찰관들은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뒤에도 경찰의 '목 누르기'는 계속됐습니다.

[미아 라이트/'목 누르기' 피해자 : 순간적으로 조지 플로이드에게 일어났던 일이 떠올랐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흑인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 현장 바로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라 충격이 더 컸습니다.

그러자 아예 법으로 경찰의 체포 방식을 제한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플로이드가 숨진 미니애폴리스 시의회는 경찰관들의 '목 누르기'를 금지하는 명령을 통과시켰습니다.

뉴욕주도 목 누르기를 금지하고 이런 일이 일어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 조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경찰의 목 누르기 기술 훈련을 중단시켰습니다.

시위대에 폭력을 휘두른 경찰에 대한 징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에서 70대 노인이 다가오자 경찰들이 팔로 세게 밀어 넘어뜨립니다.

쓰러져 피를 흘리는 노인에게 한 경찰관이 다가가려 하자 다른 경찰이 등을 떠밉니다.

노인은 중태에 빠졌고, 경찰 2명은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앤드루 쿠오모/미국 뉴욕주지사 : 그 영상을 보고 속이 메스꺼워졌어요. 브라운 시장이 어젯밤 그 경찰관들을 정직시킨 것은 100%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뉴욕 주지사는 경찰을 향해 기본적인 품위와 인간성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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