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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사고 여객기 부기장이 심한 우울증 호소"

입력 2015-04-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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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는 알프스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부기장이 저먼에어라인 비행훈련을 마치기 전에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루프트한자는 이 부기장 안드레아스 루비츠가 몇개월간 중단한 뒤 브레멘에서 비행훈련을 재개하던 2009년 루프트한자 비행학교에 보낸 이메일을 발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그는 이 이메일들에서 학교측에 자신이 전에 심한 우울증을 앓다가 그 후 진정됐다고 알렸다.

루비츠가 2013년 9월 루프트한자의 저가항공사 저먼윙스에 채용되기 전에 우울증을 앓았음을 항공사에 말했음이 밝혀져 이 항공사의 명성은 큰 손상을 입게 됐다.

루프트한자 CEO 카르스텐 스포르는 루비츠가 모든 테스트를 통과해 조종 적격자로 판정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짐으로써 루프트한자와 그 보험사들이 사망한 승객들에 대한 배상액이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 셈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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