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팔굽혀펴기 시합을 하는 대통령 부인, 상상이 가시나요?
지구촌 이모저모를 이유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미국 NBC 방송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미셸 오바마.
진행자 엘런의 팔굽혀펴기 도전을 받아들여 웃옷을 벗고 대결에 나서는데요.
이어 두 사람의 한 판 승부가 진행됩니다. 자그마치 25번을 하고도 여유를 보입니다.
[미셸 오바마/미국 대통령 부인 : 하다 말았는데요.]
미셸 당신을 건강 미인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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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품인 '모나리자'와 쌍둥이처럼 닮은 그림이 발견됐습니다.
이 작품은 다빈치의 제자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얼핏 원작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원작에는 없던 눈썹이 그려져 있구요. 전반적으로 톤이 밝고 모델이 더 젊어보인다는 평입니다.
이 그림을 소장하고 있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루브르 박물관의 다빈치 작품 전시회에 대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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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에 맞서 도전장을 내민 사회당 후보 프랑수아 올랑드.
그의 연설 도중 갑자기 한 여성이 무대로 뛰어올라 밀가루를 퍼붓습니다.
경호원들에게 붙잡힌 45살의 이 여성은 사회당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며 횡설수설했다네요.
한편 플로리다 경선에서 승리한 밋 롬니 후보도 반짝이 가루로 봉변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