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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합류한 손흥민…부상 털고 '실전 모드' 돌입

입력 2017-08-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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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지만 부상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최근 소속팀에서 실전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신태용호에 합류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탭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패배 만큼이나 아팠던 건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이었습니다.

공중볼을 다투던 과정에서 오른팔을 땅에 짚으며 쓰러졌고 결국 골절상을 당해 깁스를 하고 귀국했습니다.

이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사활을 걸어야 하는 한국 축구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손흥민은 순조로운 재활을 거쳤고 소속팀 토트넘 경기에도 출전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주저없이 손흥민을 대표팀에 발탁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상당히 기대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성공 신화를 썼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신태용호에 합류한 손흥민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그의 발끝에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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