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지역 일꾼' vs '세월호 심판'…여야, 수도권 화력 집중

입력 2014-07-21 08: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7·30 재보궐선거 소식 알아볼까요? 여야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휴일을 맞아서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며 격돌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역 일꾼론'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심판론'으로 맞섰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이번 재보선의 유일한 서울지역 선거구인 동작을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며 합동 유세를 벌였습니다.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는 최대한 지역 문제에 밀착했습니다.

[나경원/새누리당 동작을 후보 : 강남3구하면 강남, 서초, 송파만 이야기 하지 동작이 빠져 있습니다. 이제 동작은 강남3구가 아니라 강남4구에 당당히 포함 되어야 합니다.]

반면,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안전' 문제를 부각하며 세월호 사고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기동민/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 후보 : 이제 우리 안전을 박근혜 정부에게만 맡길 수는 없습니다. 청와대에도 잘못이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게 밝혀 책임을 묻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 확보를 1차 목표로 내건 가운데 '지역 일꾼론'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와 함께 권은희 새정치연합 후보를 집중 공격하며 보수층 결집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맞선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와 잇따른 인사 실패를 부각하며 심판론을 띄우고 있습니다.

또 당내에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를 출범시켜 대안 정당의 모습도 각인시킨다는 전략입니다.

관련기사

'수원 3석' 전체 판도 좌우…여야 지도부, 당력 총동원 여야 지도부, 수도권 총공세…정의당, 야권연대 최후통첩 지방선거보다 뜨거운 재보선, 자녀 SNS 이번에도 통할까?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신고 의혹…"법적 문제 없다" 입장 박광온 딸 vs 천호선 아들, 본선보다 재밌는 SNS 선거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