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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갑자기 태도 돌변 "한반도 위기는 미국 탓" 비난

입력 2013-06-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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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키는 '진범'은 미국이라며, 미국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또 미국을 6·25전쟁을 일으킨 도발자이자 정전협정을 휴짓장으로 만든 범죄자이며, 한반도 핵위기를 몰아온 진범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한미합동 군사연습은 방어용이 아니라 '북침 전쟁용'이라며 한반도 불안은 미국의 적대시 정책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북미 고위급 대화를 북한이 제안했잖아요. 근데 미국이 시큰둥하잖습니까. 북한이 미국에 대해서 갖고 있는 불만을 강하게 시위하는 거라고 봐야겠죠.]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한국 주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정세가 격화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해 대화를 통한 핵 문제 해결을 강조한 김계관 외무성 1부상은 22일 귀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상이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이 외교부장을 각각 만났다고 전하면서도 면담 내용은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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