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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직원 확진' 통보는 병원 착오…'황당 실수' 왜?

입력 2020-09-17 20:20 수정 2020-09-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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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저희 JTBC에도 코로나19 감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뒤에 이 직원은 음성, 그러니까 감염되지 않은 걸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병원 측이 실수를 한 건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이상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JTBC 직원 A씨는 어제(16일) 강북삼성병원에 갔습니다.

39도가 넘는 고열과 복통을 호소했고 격리병동에 입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8시, 병원은 A씨에 코로나19 확진을 통보하고 관할 종로구청에도 이를 알렸습니다.

JTBC는 방역수칙에 따라 전체 직원에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습니다.

건물 전체를 소독했고 A씨가 일하는 층과 들렀던 층을 모두 폐쇄했습니다.

CCTV를 통해 최근 며칠 동안 A씨의 접촉자도 찾았습니다.

하지만 A씨의 검사결과는 병원의 착오였습니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 :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일이고요. 일단 정말 개인정보나 이런 것들 좀 더 철저하게 해야 했었는데…]

고열 증상을 보인 A씨는 코로나19 검사 대상입니다.

그런데 병원 측은 A씨를 검사하는 대신 다른 환자 B씨에 코로나19 검사를 두 번 했습니다.

B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양성 검사지가 A씨와 B씨 모두에 통보된 겁니다.

병원 측은 A씨의 병원 내 접촉자를 파악하려 CCTV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A씨를 검사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 : (병원) 접촉자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검사를) 안 했구나 파악했고 그래서 다시 검사했습니다.]

A씨는 뒤늦게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방역당국은 다른 병원에서도 착오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잘못 전달된 일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병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 과정을 다시 정비하고 확진 결과를 통보하기 전 이중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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