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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합의한 이인영-나경원…뉴스룸 토론서 '전초전'

입력 2019-09-04 20:22 수정 2019-09-0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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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뉴스룸에서는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토론을 벌였습니다. 오늘 청문회 일정이 합의되면서 두 원내대표의 토론은 이른바 전초전이 된 셈이죠. 그만큼 치열하기도 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토론회에서는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시작은 사모펀드였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제/JTBC '뉴스룸') : 사모펀드라는 것이 지금 이 펀드는 전부 다 조국 후보자의
가족 돈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도 민정수석이 된 이후에 들어간 돈입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JTBC '뉴스룸') : 조국 후보도 펀드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 못했을 거다…공직에 나서서 주식을 매각한 이후에 펀드에 넣는 이 부분들은 뭐 괜찮다.]

조 후보자 딸 장학금 의혹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제/JTBC '뉴스룸') : (관악회에서) 8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는데 3학점 하나 수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는데…]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JTBC '뉴스룸') : 제가 들은 이야기들 중에는 환경대학원 이런 곳에 일반 다른 대학원과는 좀 다르게 기부금, 이런 것들이 더 많이 모여서…]

장학금 의혹이 대통령 주치의 임명과 연결되자 두 원내대표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제/JTBC '뉴스룸') : 장학금을 준 분이 부산의료원장이 됐습니다. 또 그분이 추천한 분이 대통령 주치의가 됐습니다. 이건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합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JTBC '뉴스룸') : 대통령의 주치의 된 과정과 부산대 의전원 원장과의 관계들은 저는 굉장히 과도하게 짚으셨다.]

이어 논문 1저자 논란과 웅동학원 등 두 대표는 토론회 마지막까지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기획긴급토론│'조국 공방' 이인영 vs 나경원

Q. 조국 기자간담회…여야 입장은
Q. "임명하면 중대 결심"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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