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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구체적이고 실질적 진전 기대"…베트남도 환영

입력 2019-02-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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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 등이 확정되자 곧바로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1차 회담 때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역사적인 회담을 유치하게 된 베트남 정부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1차 북·미회담보다 진전된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싱가포르에서 70년 적대의 역사 씻어내는 첫발을 뗀 바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딛어주기 바랍니다.]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과 함께 대북제재를 완화하는 미국의 상응조치가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확정되기를 바라는 겁니다.

다만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선언 여부도 따로 입장을 낼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미 정상회담이 20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종전선언까지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대화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당사국과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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