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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손학규, 대선 출마 선언…민주당은 호남 '올인'

입력 2017-03-19 15:43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첫 TV 토론회 열어

유승민 의원, 대구 찾아 지지층 결집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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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첫 TV 토론회 열어

유승민 의원, 대구 찾아 지지층 결집 시도

[앵커]

오늘(19일) 각 당의 움직임이 모두 분주했습니다. 5월 9일에 치뤄지는 조기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각 당의 움직임이 바쁜 것으로 분석이 되는데요.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각 당의 움직임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송지혜 기자, 국민의당은 1차 컷오프로 본경선 후보를 세 명으로 압축했잖아요. 조금 전 2시에 안철수 후보가 출마선언을 했고, 손학규 후보도 잠시 뒤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하죠?

[기자]

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조금 전인 2시 서울 종로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에 대비하는 대통령 후보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잠시 뒤인 3시 반에는 손학규 후보도 '믿을 수 있는 변화, 손학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의 또 다른 후보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기자간담회를 연 뒤 오후에는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 민주당 후보들의 TV 토론회가 있었는데, 안희정, 이재명 후보는 토론회 마치고 호남으로 달려갔네요? 이번 경선에서 호남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겠죠?

[기자]

네. 야권 민심의 풍향계인 호남은 이번에도 민주당 첫 순회경선지입니다.

호남에서 누가 기선을 제압하느냐가 전체 경선판도를 좌우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민주당 주자들은 이번주 모든 역량을 호남에 쏟아붓는다는 계획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토크 콘서트를 연 뒤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다시 광주를 찾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오늘 광주로 내려가 송정역 시장 등을 순회한 뒤 앞으로 일주일간 광주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내일 광주를 찾은 뒤 23일쯤부터 다시 4박5일간 호남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분위기도 좀 살펴보죠. 자유한국당은 1차 컷오프를 통해서 후보를 6명으로 압축했죠? 그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어제 저녁 9명의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를 단행했습니다.

이 관문을 통과한 김관용, 김진태, 안상수, 원유철, 이인제, 홍준표 후보는 조금 전인 오후 1시 반부터 첫 TV 토론회에 참가 중입니다.

이후 여론조사를 거쳐 내일 4명으로 줄이는 2차 컷오프를 단행합니다.

이어 오는 24일까지 권역별 비전대회를 거친 뒤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31일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앵커]

자유한국당과 보수 주도권을 다투고 있는 바른정당 후보들은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했습니까.

[기자]

네. 바른정당은 어제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대선 레이스의 막을 열었는데요.

유승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이자 TK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대구에서 기자간담회와 대학생 모임, 지지자 및 당 관계자 간담회 등에 참석했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오전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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