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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경북 성주'로 최종 결정…"내년 말까지 배치 완료"

입력 2016-07-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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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부지 발표는 범정부 사드 설명단은 발표전 성주를 찾으려고 했고, 성주군민들은 국방부로 오는 중이었고, 이 과정에서 발표 시점이 미뤄졌다가 다시 원래대로 했다가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성주로 왜 결정이 됐는지 먼저 국방부 발표내용부터 살펴보면 남한의 절반 이상을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지킬 수 있다, 사정거리 밖에 있는 수도권은 패트리엇 미사일로 방어하겠다는 겁니다. 내년 말까지 배치를 하고 가능한 일정을 앞당기겠다고도 했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사드 배치를 결정한 지 5일 만에 국방부가 배치 장소를 공개했습니다.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국방부 : 최적의 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 지역을 건의했고, (한·미) 양국 국방부 장관이 승인했습니다.]

군은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면 남한 전체의 절반 이상을 북한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드 방어권에 들어가지 않는 수도권은 패트리엇 미사일로 방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드는 내년 말까지 배치를 완료할 계획인데, 가능한 일정을 앞당길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표에 앞서 양해를 구하기 위해 황인무 국방차관을 대표로 한 범정부 사드 설명단이 성주를 찾을 예정이었습니다.

그 시각 김항곤 성주군수와 군민 200여 명이 항의하기 위해 국방부로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때 발표를 취소했다 번복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혼선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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