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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개혁완수·총선승리"…새해 의지 다져

입력 2016-01-01 12:52 수정 2016-01-21 11:54

김무성 "민생·경제 상황 극복 위해 국궁진췌 자세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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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민생·경제 상황 극복 위해 국궁진췌 자세 잊지 않겠다"

새누리당 "개혁완수·총선승리"…새해 의지 다져


새누리당 "개혁완수·총선승리"…새해 의지 다져


새누리당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고 노동개혁 5법·경제활성화법안 등 쟁점법안 처리를 목표로 하는 개혁 완수와 4월13일 열리는 제20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신년사의 대부분을 노동개혁 5법·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북한인권법·테러방지법 등 쟁점법안 처리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할애하며 전날 밝힌 '선(先)민생·후(後)선거구'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삶의 현장에서는 제발 민생에 매진하라고 요구하는데, 국회가 믿음과 희망으로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혁 발걸음 늦출 순 없다. 새누리당은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 극복을 위해 국궁진췌(鞠躬盡瘁)의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총선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나라발전과 국민의 일상생활인 만큼 당장 인기가 떨어지더라도 궁극적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방향에서 백성을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앞서 참배를 위해 찾은 현충원에서도 방명록에 "노동·공공·교육·금융 개혁의 완수가 우리나라의 미래이고 우리 새누리당의 사명입니다"라고 적었다.

김 대표는 20대 총선과 관련해서는 최근 공천룰을 둘러싸고 친박계와 비박계가 충돌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듯 "당내 불협화음이나 분열된 모습 나타나선 절대 안 되는 만큼 새누리당 의원·당직자·당원 등은 언행과 처신에 더욱더 신중하고 자중자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원유철 원내대표 또한 "민생과 경제를 뒤로하고 선거를 앞세울 수 없다. 선거구 획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청년일자리법, 우리 경제 살리는 법, 국민 안전 위한 법, 북한 주민 인권 향상을 위한 법 등 9개 법안은 새누리당이 국민과 약속한 법"이라며 "이 법안을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선거구 획정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20대 총선에서 우리가 똘똘 뭉쳐 하나가 된다면 국민은 대한국을 개혁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반드시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정현 최고위원·김을동 최고위원·김정훈 정책위의장·황진하 사무총장·김태원 중앙위원회 의장·김영우 수석대변인 등 의원·당원·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수한·박희태 상임고문도 함께했다.

김 상임고문은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철통같이 뭉쳐 나간다면 반드시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 말했고, 박 상임고문은 "석전경우(石田耕牛)의 노력으로 반드시 (총선) 승리를 쟁취하자"고 했다.

김 대표는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이명박 전 대통령,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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