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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대비 119특수구조단 동해안 전진배치

입력 2014-07-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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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이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 동해안 지역에 전진 배치돼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나선다.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 9일과 10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바람을 몰고와 피해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9일 도에 따르면 동해안지역에 전진 배치되는 119특수구조단 소속 구조대원은 수난구조과정 등 특수사고 대응교육을 이수한 구조능력이 뛰어난 정예대원이다.

이들은 침수지역 구조활동에 필요한 구명보트, 탐색장비 등 각종 첨단구조장비를 갖추고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고, 태풍경로에 따라 유동적으로 작전을 펼친다.

이번 태풍은 최대풍속이 51㎧ 이상으로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와 함께 초강풍에 의한 정전사태, 통신두절, 옥외간판 광고물 추락, 고층아파트 유리창파손 등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기상특보 발령시 단계별 경계 및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17개 소방서는 사전 장비점검으로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다발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동해안지역의 소방서와 유기적인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해 태풍에 의한 피해상황을 실시간 파악, 119종합상황실에 알리고, 긴급구조지원기관에 통보해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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