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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압수수색…오비맥주 악성루머 유포 혐의

입력 2014-09-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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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오비맥주의 대표제품인 카스의 소독약 냄새에 대해 악성 루머를 유포한 혐의로,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하이트진로 사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카스 관련 악성 게시글 IP를 추적한 결과 하이트진로 직원들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 측은 "직원들의 개인적인 행동이었을 뿐 조직적으로 악성 루머를 유포시키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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