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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잇는 '90년대 학번' 이야기, '우사수'가 이어간다

입력 2013-12-31 11:11 수정 2013-12-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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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잇는 '90년대 학번' 이야기, '우사수'가 이어간다

'90년대 열풍'이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 연출 김윤철 / 제작 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로 이어진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시작해 '응답하라 1994'로 전성기를 맞은 '90년대 학번' 이야기가 201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94'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가장 큰 이유는 1994년에서 21세기 초까지 이어지는 시대를 배경으로 70년대 출생자들의 추억과 꿈을 되새기게 했기 때문.

이어 오는 1월 6일부터 첫방송되는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그 세대의 다음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더욱 기대를 집중케한다. 1970년대 중반에 태어나 90년대에 대학 생활을 보낸 세대가 이제 '어른'이 되어 불혹의 문턱에 선 데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

학창 시절 서태지에 열광했던 ‘응사 세대’인 세 여주인공 정완(유진 분), 지현(최정윤 분), 선미(김유미 분)는 현재인 2014년, 각각 이혼녀, 유부녀, 골드미스가 되어 서른아홉을 맞았다. 이들 앞의 인생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세 친구의 우정 앞에 아직 인생은 살만할지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한다.

여기에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지난해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성가를 높인 김윤철 PD가 다시 한 번 섬세한 연출로 여성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을 예고해 설레임을 높이고 있다.

학창 시절 서태지에 열광하고, IMF로 취업난을 겪은 뒤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20대의 끝자락을 보낸 세대가 40대를 맞기 직전의 삶을 그린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이들의 인생은 아직 사랑을 맞이할 수 있을지, 이들의 삶에도 아직 왕자님은 나타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돌싱녀 정완, 화려하지만 외로운 골드미스 선미, 이중적인 생활을 하는 청담동 며느리 지현(최정윤 분)의 삶을 통해 30대 여자들의 삶을 리얼하고도 유쾌통쾌하게 그릴 작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네 이웃의 아내' 후속으로 오는 1월 6일(월) 밤 9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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