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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친형 경찰 출석…"서해순 씨 주장 의혹투성이"

입력 2017-09-27 21:58 수정 2017-09-27 23:03

서해순 "사망 당일 쓰러긴 딸에게 응급조치"
"딸·김광석씨 부검소견서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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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사망 당일 쓰러긴 딸에게 응급조치"
"딸·김광석씨 부검소견서 공개할 것"

[앵커]

고 김광석 씨의 친형 김광복 씨가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조카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한 서해순 씨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강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에 출석한 김광복 씨는 제수인 서해순 씨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광복/고 김광석씨 친형 : 그분이 하는 말들이 사실과 다른 너무나 거짓이 많고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모든 부분이 의혹투성입니다.]

김씨는 앞서 서 씨를 유기치사와 사기 혐의로 고소, 고발했습니다.

딸 서연 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했고 저작인접권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사망 사실을 일부러 숨겼다는 겁니다.

[김광복/고 김광석씨 친형 : 하나밖에 안 남은 광석이 혈육인데…(조카가) 힘들게 생활을 했고 진짜 참 너무 불쌍했습니다.]

서씨는 서연 양이 선천적으로 몸이 안 좋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해순/고 김광석씨 부인 : (신장) 하나가 기능을 안 하니까 몸이 항상 붓고…자꾸 이렇게 걸러내지를 못하니까.]

사망 당일 쓰러진 딸에게 인공호흡 등 필요한 응급조치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서 씨는 서연 양과 김광석 씨의 부검소견서를 모두 공개할 방침입니다.

진실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은 김광석 씨의 죽음에 대해 영화로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기자를 내일 참고인 신분으로 부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조용희·이완근, 영상편집 :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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