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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추모객 줄 잇는 봉하마을

입력 2017-05-22 22:00 수정 2017-05-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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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3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입니다.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배승주 기자가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노란 바람개비가 봉하마을을 찾은 추모객들을 먼저 맞이합니다.

마을 곳곳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8살까지 살았던 생가와 추모의 집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헌화대에 하얀 국화를 건네고,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 앞에선 모두 고개를 숙이고 묵념을 합니다.

[이희호/부산 괴정동 : 함께 해줘야 되는 분인데 참 가슴 아픈 일이죠. 왜 우리는 이런 분들과 더 오래 살지 못하는 세상이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재단에 따르면 추도식을 앞두고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사흘간 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현자/경남 창녕군 남지읍 : 오늘 저녁에 와서 조용히 묵념을 하고 돌아가는 마음으로 왔고요. 이렇게 와보니까 많은 분들도 오시고 해서 정말 좋습니다.]

추도식은 내일 오후 2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엄수되며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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