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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콘 특집] 윤여준 "박 대통령, '3개년 계획' 상의없이 발표"

입력 2014-01-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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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의장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는 '문제는 밥이다'라는 주제로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진표 민주당 의원,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 전원책 자유경제원 원장이 토론을 벌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살리기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제시한 목표는 잠재성장률 4%, 국민소득 4만불, 고용률 70% 달성이다. 이후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내달 말까지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박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선언하고, 주무부처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는 상식에 벗어난 일이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윤 의장은 이어서 "대통령이 정책을 발표 할 때는 주무부처와 반드시 상의했어야 한다"며 "논의를 끝내고 국민들에게 설명했어야 한다. 대통령의 입으로 국정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뉴스콘서트' 신년 특집기획에서는 가계부채 1000조 원 시대, 박근혜 정부 경제 정책 평가, 창조경제 실현 방안, 경제민주화 공약 폐기 논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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