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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고향'으로…부산대생 초청 '딸 논란 부각'

입력 2019-08-30 20:20 수정 2019-08-30 22:11

부산 총출동 '장외 여론전'…31일은 광화문광장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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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출동 '장외 여론전'…31일은 광화문광장서 집회


[앵커]

자유한국당은 오늘(30일) 조국 후보자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조 후보자의 딸 관련 논란을 부각하기 위해 부산대 학생을 연사로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이어 주말을 앞둔 오늘 부산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조국 가족펀드를 만들어서 무더기로 돈 모으려고 하다가 딱 들통나고 말았어요. 이런 사람이 장관감이 되겠습니까.]

아울러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 정권의 조국 후보로 나타나는 건 다른 게 아닙니다. 진보의 민낯입니다.]

한국당은 집회에 당원과 일반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있을 곳은 국회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국당이) 해야 할 일은 인사청문회와 민생법안 심의, 예결산 심의입니다. 장외로 나갈 생각만 하는 건 공당의 자세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한국당은 내일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추석까지 장외 여론전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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