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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반기문, 정당 없이 지지도만으로 대선후보 되려 해"

입력 2016-09-20 09:46

"정당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후보 성공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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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후보 성공하기 어려워"

전해철 "반기문, 정당 없이 지지도만으로 대선후보 되려 해"


전해철 "반기문, 정당 없이 지지도만으로 대선후보 되려 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행보에 대해 "정당의 여러 가지 것들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지도만으로 대선후보가 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표와 가까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정책 중심의 정당이 되는 게 우리 정치의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과 인물을 중심으로 하게 되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무엇을 실현할지를 국민들이 알 수가 없다"며 "설령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여러 정책을 진행하거나 대통령으로서 업무 수행을 하는 데에 있어서 뒷받침되는 것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당이 체화되지 않고 정당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후보는 성공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고 그것은 우리 정치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당선을 위해서 정당을 선택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반기문 총장께서 정치를 하시고 대선에 출마하신다면 그런 부분을 분명히 하는 게 필요하다. 그게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꼬집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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