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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남북한 회담 타결 환영…실행이 중요"

입력 2015-08-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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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한반도 위기 상황을 해소시킨 남북한 고위급 회담 타결에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25일 중국 신화왕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언론 질의서에 대한 답변 형식의 성명에서 "북한과 한국이 마라톤 협상을 거쳐 긴장 국면을 완화하고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로 한 합의를 도출했다"며 "이와 관련해 중국은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또 "우리는 남북한이 대화와 협상을 유지해 화해와 협력을 촉진하고 관련 협의 내용들이 순조롭게 실행돼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함께 지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밍(張明)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열병식 기자회견에서 회담 타결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들이 잘 실행되길 바라고, 이를 통해 남북한 관계가 개선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언론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을 속보 등으로 신속하게 보도했고, 양측이 발표한 공동성명 전문을 소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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