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모르는 행인에게 낫을 휘두른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쯤, 부천시 원종동에 있는 한 상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60대 B씨에게 접근해, 낫을 들이밀어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목 등을 다쳐서 119 구급대에게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사건 발생 현장에서 일하는 A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