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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경제 시동…이르면 7월 말 새학기 예정

입력 2020-04-30 07:46 수정 2020-04-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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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내에서 어떻게 단계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할지 각 주 별로 판단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자택 대기령이 내려졌던 캘리포니아주에서도 계획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시기는 이르면 7월 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캘리포니아주의 경제 재개는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먼저 일반 소매업소와 제조업체, 재택 근무에 어려움이 있는 사무실, 어린이집 등 감염위험이 낮은 분야의 영업이 부분적으로 허용됩니다.

일부 업소의 영업재개 시점은 몇 주 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개빈 뉴섬/캘리포니아 주지사 : 몇 달 후가 아니라 몇 주 후에 자택 대기령에 대한 예측 가능하고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어 스파와 미용실, 운동시설 등 개인 접촉이 불가피한 업종의 영업이 허용되고 콘서트와 집회, 스포츠 경기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마지막 단계로 정해졌습니다.

경제 정상화 단계별 시점은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 수 등 주정부가 처한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뉴섬 주지사는 완전 정상화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모든 경제 활동이 정상적으로 재개되기 위해서는 치료제 개발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캘리포니아 전역에 내려져 있는 등교 중단 조치는 7월말이나 8월초에 해제될 전망입니다.

주정부는 학생들의 학습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등을 조건으로 학교 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4만 6570명, 사망자는 1884명으로 미국에서 5번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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