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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학회, 국내 독립 제작 환경 진단…해법 모색

입력 2017-08-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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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독립제작PD가 해외 제작 중 사망한 사건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송학회가 국내 독립 제작 환경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였습니다.

발제를 맡은 최선영 이화여대 교수는 "방송 시장에서 제작사가 아닌 방송사에게만 지나치게 유리한 불공정 계약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정부 당국의 관리 감독을 주장했습니다.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 독립 방송제작 환경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방송환경과 사업자들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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