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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후보 부부, 교수 월급으로 18억 모았다는데…

입력 2014-06-26 21:48 수정 2014-06-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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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병역 특혜 의혹과 함께 재산 문제도 지적됩니다. 최 후보자는 부인도 교수인 이른바 학자 부부인데요, 보유한 금융자산만 18억 원에 이르고 있어 야당은 재산 증식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신고한 금융자산은 모두 17억 9천여만 원입니다.

교수 급여로 모은 액수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문병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어떻게 해서 그런 막대한 자산을 형성했는지 철저하게 출처를 조사하고 또 그 과정에서 혹시 세금 탈루 사실이 없는지 철저하게 따지겠습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이번 신고액은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한 부부의 급여 등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후보자는 이밖에도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ICT 사외이사로 재직할 당시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2차례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2건의 연구 프로젝트는 같은 학부의 다른 교수가 수주를 받아 수행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최 후보자 아들의 병역 문제와 관련한 JTBC 보도에 해명 자료를 내고 반박했습니다

최 후보자의 아들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폐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2005년 아들의 병역 면제도 그런 이유에서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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