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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아내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편, 도대체 무슨일이

입력 2013-02-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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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서울 강남 대로변의 차 안에서 부인을 살해한 남성이 시신을 싣고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승용차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심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낮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38살 감 모씨가 찾아왔습니다.

감씨의 차량 조수석에는 30살 아내 조 모씨의 시신이 실려 있었습니다.

감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울 삼성동 도로에서 차를 세워둔 채 별거 중인 아내와 이혼 문제로 말싸움을 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10시쯤 부산 당리동 치과 건물 7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섰습니다.

18살 배 모군 등 승객 7명이 20여분간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건물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금화터널에서 승용차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7살 김 모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핸들이 조작되지 않았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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