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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잔다고' 5살 아이 폭행한 어린이집 교사…CCTV에 잡혀

입력 2018-04-14 22:04 수정 2018-07-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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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5살 아이를 폭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안 잔다며, 머리채를 잡고 밀치는 모습이 CCTV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교사가 낮잠을 자려고 누워있는 아이의 머리채를 잡아당깁니다.

탁자에 앉아있는 아이를 거칠게 바닥에 내팽개치는가하면, 아이를 질질 끌며 CCTV가 없는 베란다로 끌고가는 장면도 나옵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치 CCTV에서 확인된 폭행만 6번입니다.

일부 어린이가 부모에게 "어린이집에서 교사에게 맞았다"고 털어놓고 이를 CCTV로 확인한 겁니다.

[피해 아동 부모 :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도 학대를 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제가 봤을때는 (어린이집 측이 폭행을) 알고도 그냥 넘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폭행을 당한 아이 부모들은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어린이집 측은 학부모들에게 교사의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 12일 해당 교사도 사직서를 낸 상태입니다.

해당 교사는 이전에도 학부모들로부터 아동학대 의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린이집 관계자 :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잖아요. 이해 좀 부탁드려요.]

경찰은 상습 학대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두달치 CCTV 영상을 확보해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영상제공 : 피해 아동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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