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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용량도 부담 없다…설 선물 '소용량 소포장' 인기

입력 2015-02-0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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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설 선물,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주말을 맞아 대형마트와 백화점엔 설 선물을 준비하는 분들로 붐볐는데요. 싱글족이나 핵가족이 늘면서 소용량 소포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가혁 기자입니다.

[기자]

설 선물로 인기가 많은 살이 통통한 제주산 은갈치, 먹기 좋게 다듬어 한토막씩 진공 포장돼 있습니다.

명절 선물의 대명사인 굴비 역시 새끼줄에 주렁주렁 엮인 대신 두 마리씩 진공 포장돼 있습니다.

한우선물세트도 일반적으로 많이 팔리는 크기의 절반인 1.5kg짜리 상품이 나왔습니다.

[박성훈/롯데백화점 잠실점 :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 중 소포장 된 설 선물 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끼니 때 먹을 만큼만 간편하게 꺼내먹을 수 있고 냉장고 공간도 덜 차지하기 때문에 싱글족을 위한 설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애완동물 관련용품도 설 선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화점 쇼핑객 : 요즘은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량으로 된 제품이 많이 나와서 가격도 그렇고 받는 사람도 부담이 좀 덜할 것 같아서 좋습니다.]

민족 최대의 전통 명절인 설,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선물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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