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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안철수 신당 합류설 부인…"정치적 도리 아니다"

입력 2014-01-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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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춘 전 최고위원이 16일 탈당 후 안철수신당 합류설을 부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원음방송 '민충기의 세상읽기'와 통화에서 "새로운 정치에 대한 대의는 함께 하는 것이고 큰 틀에서는 같이 노력하고 힘을 합쳐야 하지만 당을 탈당해서 합류하는 것은 내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을 전국 정당으로 만들고 대한민국 정치의 선진화를 위한 징검다리를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민주당으로 돌아와서 부산에서 정치를 재개하는 셈인데 지금 민주당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고 해서 다른 당으로 적을 바꾸는 것은 정치적인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김 전 최고위원은 안 의원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은 점은 인정했다.

그는 "작년 오래된 시점에 부산에서 한번 (안 의원을)만난 적이 있다"면서 "작년 봄부터 최근까지 이런저런 제안을 많이 받고 있지만 나는 시종일관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시도는 귀중한 것이고 잘 됐으면 좋긴 한데 나는 민주당 안에서 그런 역할을 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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