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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70평 아파트 사는 신흥부자, 외화벌이 어떻게?

입력 2013-11-15 09:20 수정 2013-11-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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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 중앙일보 이영종 기자와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이 출연, 김정은 체제 이후로 빠르게 변화하는 북한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양의 시내를 촬영한 영상을 단독 입수해 북한의 달라진 생활상을 공개했다.

특히 고급 아파트와 외제차 택시도 존재한다는 점에 눈길이 쏠린다.

안찬일 소장은 "평양시에서 30평대 아파트를 3만불에 살수 있었는데 40~70평 아파트를 만들어 파는 식으로 북한 당국이 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을 통해 신흥 부자의 돈을 받아내서 건설한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폭스바겐, 벤츠 택시 등 외제차 택시들도 늘어나는 상황인데, 이 또한 모두 외화로만 거래되기 때문에 평양에 귀족층이 생겨나 별도의 생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소장은 "암암리에 금융거래가 되다 보니 나름대로 당국도 편리하고 신흥부자도 편리한 쪽으로 신흥경제가 형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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