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재보선 특별대담] 거물급 대거 출마…판세 이변 없을까

입력 2013-04-24 19:27 수정 2013-11-27 08: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24 재보선 특별대담 제1부 시작합니다.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전국 12곳의 선거구 283개 투표소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재보선 선거구 유권자들은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치시기 바랍니다. 4·24 재보선 후에 여야의 권력지형이 재편될까요?

오늘(24일) 특별대담 1부는 4.24 재보선 분석과 향후 정치권의 변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문가 두 분을 초대했습니다. 이석우 정치평론가, 박상병 정치 평론가 함께 합니다.

국회의원 3명과 군수 2명 등을 뽑는 4·24 재보궐선거가 오늘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재보궐선거가 오늘 새벽 6시부터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 종료를 세 시간 앞둔 오후 5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34.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종 투표율 45.9%를 기록했던 2011년 10월 재보선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국회의원 선거수 3곳엔 모두 중량급 정치인이 나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선 새누리당 허준영,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맞붙은 서울 노원 병은 투표율 35.4%로 집계됐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민주당 김비오 후보 등이 출마한 부산 영도는 30.1%, 새누리당 이완구, 민주당 황인석 후보가 경합하고 있는 충남 부여.청양은 39.1%를 기록했습니다.

세 곳은 앞서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평균 투표율 6.93%로 지난해 19대 총선 부재자 투표율(1.94%)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저녁 8시 투표가 완료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한 뒤 곧바로 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르면 오늘 밤 10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4.24 재보궐 선거가 오늘 저녁 여덟시까지 진행됩니다. 국회의원 세 곳을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출마로 관심이 집중된 서울 노원병 투표소 현장 연결합니다.

송태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서울 상계 10동 제3투표소가 마련된 서울 상곡초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까지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병 지역은 39개의 투표소가 마련돼 있는데요.

오후 3시를 넘어서면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의 모습은 다소 줄어들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잠시 후인 오후 6시 퇴근 시간대에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노원병에는 모두 5명의 후보자가 출마했습니다.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와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그리고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나기환 후보입니다.

노원병 지역 유권자는 16만 2천여 명인데요. 선관위가 집계한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35.4% 입니다.

이에 따라 최종 투표율은 4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재보궐 선거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앵커]

이번에는 부산 영도구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여당의 거물급 정치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마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현재 투표 상황 어떨지 궁금합니다.

박성훈 기자, 투표소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영도구 남항동 제3 투표소에 나와 있는데요,

투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유권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투표율은 다소 저조한 편입니다.

부산 영도구의 전체 투표 인원은 11만 8천명인데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30.1%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대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64%에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영도구 선관위에서는 오후 6시 이후부터 투표율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구는 돌아온 친박, 김무성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마해 주목을 끄는 곳입니다.

김 후보는 작년 대선 때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4선 의원 출신인데요. 이번 선거에서는 자신이 당선돼야 영도가 발전할 수 있다며 영도 발전론을 내세웠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김비오 영도 지역위원장이 출마해 지역 일꾼론을 내세워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민병렬 후보가 부산 진보 정치에 싹을 틔우자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부산 영도구는 지난해 총선에서 여당 후보가 6.2%포인트 차로 신승했을 만큼 야당세가 강한 곳이어서 이번 재선거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충남 부여·청양 선거구에서도 국회의원 재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김경미 기자, 투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충남 부여초등학교에 설치된 부여읍 제5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들어 한산했던 투표소에는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직장인 유권자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곳 부여·청양 선거구는 새누리당 김근태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선거를 치르게 됐는데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와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여·청양 선거구에는 60곳의 투표소가 마련돼 있는데요.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39%로 총 선거인수 8만9천여명 가운데 3만4천여명이 투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입니다.

이 곳은 지난해 19대 총선에서도 59.5%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각 후보들은 투표 마감을 2시간 여 남긴 지금도 유세차량을 동원해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

Q. 4.24 재보궐선거 투표율 예상은

Q. 거물급 출마, 흥미로운데?

Q. 선거구 3곳, 어떻게 평가하나

Q. 노원병에선 야권 후보 단일화 얘기 없었는데

Q. 후보 안 낸 민주당, 주도권 잃는 것 아닌가

Q. 문재인, 민주 후보 지원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Q. 재보선이 민주당에 끼칠 영향은

Q. 역대 충청 투표, 요동치는 경향이 있는데

Q. 재보선 결과 예측과 권력 재편 예상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