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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정현·김진태 막말…여당 못된 버릇 또 시작"

입력 2016-11-18 13:35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국민 시선 돌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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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국민 시선 돌릴 수 없어"

민주당 "이정현·김진태 막말…여당 못된 버릇 또 시작"


민주당 "이정현·김진태 막말…여당 못된 버릇 또 시작"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친박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고 막말을 한 데 대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세력들이 그 새를 못 참고 못된 버릇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금태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촛불 정국이 한 달 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엘시티 엄정 수사 지시를 하고 차관 인사를 발표하는 등 권력을 놓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선동을 통해 끌어내리겠다는 것은 딱 인민재판식'이라며 자발적 집회 참여자를 선동에 의한 참여로 매도했다"며 "김진태 의원은 특검을 반대하며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이 불면 꺼진다'며 국민들의 진정성을 폄훼했다"고 박 대통령과 친박계를 싸잡아 비난했다.

금 대변인은 이어 "민심과 동떨어져도 한 참 동떨어져 진 발언"이라며 "시대가 변했고 국민이 변했다. 과거와 같이 공작정치와 막말정치로 시국을 덮고 국민들의 시선을 돌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금 대변인은 그러면서 "내일 있을 촛불 집회에라도 참석하여 민심을 똑바로 쳐다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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